구취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며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지만 구취가 있는 당사자들은 구취로 인한 괴로움이 큰 편입니다.

구취는 성인 인구의 50% 정도가 겪는 매우 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입냄새가 난다면 일차적으로 구강 내 세균들에 의한 부패작용과
이에 의한 황화산화물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에 구취가 심한 이유는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에서
타액의 분비도 적어서 밤 사이 산소가 없는 상태를 좋아하는 균들이
치아와 잇몸 사이 등에서 번식하고 음식 찌꺼기를 부패시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이 되면 타액(침)이 적어지면서 구취가 증가되며,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 생리기간, 임신 중의 호르몬의 변화에
증가하기도 합니다.

씌워놓은 보철물 내부나 다른 치아에 충치가 생기고 그 안에 음식물이 끼어들어가게되면 구취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사진이나 보철물 제거를 통해 충치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충치가 많이 진행된 경우
발치의 가능성도 높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보철물을 방치하면 보철물 안 쪽으로 세균이 번식하여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 번 한 보철물이라고 해서 점검받지 않으면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침입 안이 건조한 상태는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침의 분비는 구강 건강에서 내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말라 입안이 건조하게되면 구내의 자정작용이 떨어져 구강위생도 나빠지게 됩니다.
수분을 자주 섭취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